1위는 누구? 中 가장 '비싼' 브랜드 순위

중국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브랜드는 뭘까?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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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랜드 평가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1 중국 브랜드 가치 500강〉 명단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은행 공상은행(工商银行)이 올해에도 1위 왕좌를 유지했다.  
 
이어 위챗(微信 웨이신), 건설은행(建设银行), 텐센트(腾讯), 화웨이(华为), 궈자뎬왕(国家电网 STATE GRID), 핑안(平安), 타오바오(淘宝), 농업은행(农业银行), 티몰(天猫 톈마오)가 차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중국 브랜드 가치 500강에 오른 기업들의 가치 총합은 13조 위안(약 22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 중국 브랜드 500강 가운데 1위-25위 [사진 취안추치예둥타이]

2021 중국 브랜드 500강 가운데 1위-25위 [사진 취안추치예둥타이]

 
중국 브랜드 잡지사(中国名牌杂志社)는 이번 명단에서 의약, 유통, 미디어 문화 등 업종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해당 분야 브랜드 가치가 대폭으로 상승했다. 은행과 테크 업종은 브랜드 가치 및 수량 측면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했다.
 
은행업은 여전히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자랑하는 업종이었다. 2021년 중국 브랜드 가치 500강 명단에서 85곳이 은행 브랜드였고, 그 가치는 전체의 22.3%에 달했다. 비록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에 비해 14% 하락했지만, 공상 은행은 중국 브랜드 가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업종별 비중 및 브랜드 가치 추이 [사진 취안추치예둥타이]

업종별 비중 및 브랜드 가치 추이 [사진 취안추치예둥타이]

 
의약업은 브랜드 총 가치 상승폭이 114% 이상으로 가장 두드러졌다. 코로나 19 등 공공 위생 사건이 발생함으로 인해 의약업의 부상을 이끌었다. 올해 새로 명단에 합류한 의약업 브랜드는 8곳에 달한다.
 
중국 4대 전자상거래 브랜드 타오바오, 티몰, 알리바바, 징둥의 브랜드 가치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타오바오와 티몰의 가치는 각각 38%와 54% 올랐으며, 처음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징둥의 브랜드 가치도 74% 상승했다.
징둥 [사진 중국브랜드잡지사]

징둥 [사진 중국브랜드잡지사]

 
핀둬둬(拼多多)는 2021년 브랜드 가치가 가장 빠르게 상승한 브랜드였다. 브랜드 가치가 137% 올랐고, 순위는 무려 60계단 뛰어 오른 63위를 기록했다.
 
코로나 19 이후 미디어 콘텐츠 및 소통을 온라인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중국 본토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의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미디어 문화 업종은 중국에서 세번째로 가치가 높은 업종이 됐다.
[사진 중국브랜드잡지사]

[사진 중국브랜드잡지사]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은 브랜드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AA+를 받았다. 쇼트클립앱 틱톡(抖音 더우인)도 코로나 19 사이 그 영향력을 더 키우며 24위에 올랐다. 그밖에 게임, 동영상 공유 앱의 브랜드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 가운데 최근 주목받는 비리비리(哔哩哔哩)와 싼치후위(三七互娱 37GAMES)는 브랜드 가치가 각각 98%와 7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나랩 홍성현

[사진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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