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교도소 여죄수들 술 대신 소독제 마셔…21명 사상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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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한 교도소에서 여성 죄수들이 술 대신 소독제에 오렌지 맛 가루를 섞어 마셨다가 1명이 숨지고 20명이 치료를 받았다.
 
15일 발리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리섬 바둥군크로보칸 교도소에서 여성 수감자들이 잇따라 위경련, 복통을 호소했다.
 
이들은 결국 "술을 구할 수 없어서, 물에 타 먹는 오렌지 음료 가루를 청소하는 데 쓰는 소독제에 섞어 마셨다"고 실토했다.
 
10일 여성 수감자 8명, 11일 13명 등 총 2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1명이 신장 기능 저하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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