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글중심] "나흘 더 쉬면 좋지" vs "휴일 양극화 심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체공휴일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입법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일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체공휴일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입법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일보]

여당이 모든 공휴일에 대체 휴일을 주는 '대체휴일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현재 추석, 설 명절, 어린이날에만 적용하는 대체휴일제를 공휴일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빠르면 이번 달 안에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올해 나흘간의 휴일이 더 생길 예정입니다. 
 
'대체휴일법안'에 대한 네티즌 의견은 엇갈립니다. '대체휴일법안'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네티즌들도 많지만, 이에 대한 불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많은 네티즌이 대체휴일제 확대를 지지합니다. “한국은 노동시간이 많은 나라 중 하나죠. 이런 식으로 국가적으로 쉬는 날을 보장해 주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쉬고 난 후 좋은 업무 능률을 바랍니다!” “이거에 반대하는 분들, 공휴일이 주말이랑 안 겹치는 해에는 일을 아예 못 하셨나요? 공휴일이 주말이랑 겹쳐서 하루 휴일 주겠다는 거에 왜 반대하시는지?” "진작부터 그랬어야 한 것을 뒤늦게라도 적용한다니 다행이다.” "이렇게 또 생명을 연장하는군. 쉬는 날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한편, 대체휴일법안에 대한 불만도 높습니다. 직장이나 직업군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중소기업들이 쉴 거 다 쉬고 운영이 되겠나? 인건비 상승에 휴일 늘어나면 대다수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있으려나?" "강제성 없는 법안 통과되어봐야 의미 있나?” “하려면 강제로 하자. 누군 쉬고 누군 못 쉬고 불공평하다.” “대체휴일에 여태 쉰 적 없는데.”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만 해당되는 소식이네. 규모 작은 사업장은 의무사항도 아니라니." "강제력이 없어 쉬지 못하는 사람들은 부러워만 해야겠네요." "이제 우리 직장이 저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냐 안 하냐가 문제겠군."
 
대체휴일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 글 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 글 중심 ▷ “한국 접종률 바닥인데 북한에 백신 나눠준다고?”
#네이버
"빨리 통과해 주세요."
ID 'gdch****'
#다음
"어림없는 말. 공무원들과 은행원들만 좋은 일이네."

 
ID '백작'
#더쿠
"근무하는 주말이 공휴일이랑 안 겹치고, 원래 쉬는 평일이랑 대체휴일이랑 겹치면 하나도 혜택을 못 보는 거임. 이거도 고려해 봐야 하는 거 아닌가? 모든 근로자가 월-금 일하는 거 아닌데."
 
ID '무명의 더쿠'
#인스티즈
"내가 하는 알바가 도서관 알바라 공휴일은 다 쉬어야 된단 말이야. 그럼 공휴일이 늘수록 돈을 못 벌어. 이번 연도에 공휴일 없어서 혼자 조용히 좋아했는데 아쉽다."
 
ID '익명' 
#네이버
"법정공휴일을 몇 월 몇째 주 이렇게 정하면 안 되나? 대체휴일 도입해도 안 쉬는 곳도 꽤 있을 텐데."
 
ID '칠성사이다제로'
 
#다음
"하루 휴가, 직장인들한테는 얼마나 소중한지."

ID '참푸르미'

이지우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