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 결국 방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결국 방출됐다. 
 
포수로 선발 출전한 프레이타스. [연합뉴스]

포수로 선발 출전한 프레이타스. [연합뉴스]

 
키움 구단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프레이타스는 전날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에 대해 홍원기 키움 감독은 "확대 해석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방출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방출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프레이타스는 43경기에 출전해 타율(0.259), 출루율(0.297), 장타율(0.374) 등을 기록하고 있다. 6월 10경기에서는 타율 0.200에 그쳤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못해 한 시즌의 공백을 겪은 프레이타스는 결국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고 떠났다.
 
홍 감독은 23일 인터뷰에서 "프레이타스가 잘 적응하도록 여러 방법을 썼지만 잘 되지 않아서 본인이 굉장히 힘들어했다. 구단에서도 2군에서 컨디션 끌어올리길 기다릴 수 없어서 교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현지에 스카우트 두 명이 가서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 수비 포지션은 차치하고 거포형 타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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