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도쿄올림픽 불참, 듀랜트 미국농구대표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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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 기자 사진 박린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NBA 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오른쪽). [AP=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NBA 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오른쪽). [AP=연합뉴스]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하는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윤곽이 드러났다.  
 
미국 ESPN은 24일 “제리 콜란젤로 미국 농구대표팀 단장에 따르면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네츠)은 여름에 햄스트링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며 하든의 도쿄 올림픽 불참을 알렸다.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미국농구대표팀 12명에는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가 포함됐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는 듀랜드와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둘 뿐이다.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7차전에서 48점을 넣고도 탈락한 듀랜트는 개인 통산 3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제라미 그랜트(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잭 라빈(시카고 불스)도 도쿄에 간다.  
 
반면 올스타급 선수들이 다양한 이유로 빠졌다.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후 올림픽 불참을 암시했다. 36세 제임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땄지만 올 시즌 부상에 시달렸다. 도너번 미첼(유타 재즈) 역시 발목 부상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도 도쿄에 가지 않는다. 지미 버틀러(마이애미)와 크리스 폴(피닉스 선즈)도 도쿄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크리스 미들턴, 즈루 홀리데이(이상 밀워키 벅스), 데빈 부커(피닉스)는 아직 NBA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지만 도쿄에 간다. 미국농구대표팀 첫 경기는 다음달 25일이며, NBA가 파이널 7차전까지 가면 7월23일에 끝난다. 
 
▶미국농구대표팀 유력 명단(12명)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데빈 부커(피닉스), 브래들리 빌(워싱턴),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크리스 미들턴, 즈루 홀리데이(이상 밀워키), 잭 라빈(시카고), 제라미 그랜트(디트로이트)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