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위 최인정, 258위에 졌다…女에페 첫판 '충격'

[올림픽] 펜싱 최인정 예선 탈락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최인정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ROC)와 도쿄올림픽 예선 중 땀을 닦고 있다. 최인정은 11-15로 패했다. 2021.7.24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림픽] 펜싱 최인정 예선 탈락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최인정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ROC)와 도쿄올림픽 예선 중 땀을 닦고 있다. 최인정은 11-15로 패했다. 2021.7.24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계 랭킹 2위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던 펜싱 대표팀 여자 에페 최인정이 첫 판에서 무너졌다. 상대는 세계랭킹 258위에 불과한 약체였기에 더 충격이 크다.  
 
최인정은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개인전 32강에서 아이자나트무르타자에바(ROC)에게 11-15로 졌다.
 
최인정은 올해 3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컨디션도 좋았으나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무르타자에바는 세계랭킹이 258위에 불과하다. 최인정은 2018년 5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컵 때 무르타자에바를 꺾은 바 있다.  
 
최인정은“긴장하지 않으려 했는데, 막상 피스트 위에 올라가니 세 번째든 첫 번째든 똑같더라. 긍정적인 생각이 더 크게 들어야 하는데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더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저의 취약한 부분에 대비를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세계랭킹 8위인 강영미는 일본의 사토 노조미에게 14-15로 졌다.
 
하지만 아직 한국의 희망이 모두 꺾인 건 아니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낮은 송세라(부산광역시청·18위)는 캐서린 홈스(미국)를 15-11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은 이날 오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