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美서도 잘 나가네…제네시스 美 월판매량 5000대 돌파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선보인 제네시스 GV70. 미국 시장 판매량을 견인하는 모델이다. 사진 제네시스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선보인 제네시스 GV70. 미국 시장 판매량을 견인하는 모델이다.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 미국 판매량이 지난달 518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판매량(1257대)과 비교해 312.1% 증가한 수치다. 2016년 미국 시장에 상륙한 후 월 판매량이 5000대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미국 월간 자동차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7월까지 2만447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8797대와 비교해 178.3%가 증가한 수치다. 경쟁 브랜드인 렉서스는 지난달에만 3만1167대를 판매해 지난해 7월(2만3440대)과 비교해 판매량이 33% 증가했다. 렉서스는 올해 7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18만8879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 판매량 증가는 상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 GV70 신차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GV80도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크로스오버 모델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미국 내 판매량이 늘었다. 현대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달 14만3779대를 판매해 지난해 7월(11만1413대)과 비교해 판매량이 29.1% 늘었다. 
 
지난달 미국 시장 내 일본차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토요타는 지난달 19만385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4만6044대) 대비 32.7%가 증가했다. 마쓰다도 지난달 3만2739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판매량이 35.9% 늘었다. 반면 스바루는 지난달 5만125대를 팔아 지난해 7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2.6% 감소했다.
 
토마스 킹 JD파워 데이터부문 대표는 “(반도체 부족 등으로) 차량 재고는 8월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모델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 판매 속도가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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