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3500분의 1을 두 번이나... 어려운 걸 해낸 日 골퍼 하타오카

하타오카 나사. [AFP=연합뉴스]

하타오카 나사. [AFP=연합뉴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한 대회 2개 홀인원을 달성한 진기록을 세웠다. 
 
하타오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달성했다. 175야드 거리의 이 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그린 위를 한번 튀기고 홀로 빨려들어갔다. 전날 11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하타오카는 또한번의 홀인원에 잠시 놀란 반응을 보였고, 동반 플레이를 펼친 골퍼들의 축하를 받고서야 환하게 웃었다. 
 
LPGA는 "하타오카가 LPGA 투어 역사상 한 대회에서 두 개의 홀인원을 기록한 5번째 선수"라고 전했다. 2016년 우에하라 아야코(일본)가 이같은 기록을 최근 세우고서 하타오카가 이 계보를 이었다. 2018년 이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하타오카는 이번 시즌에도 홀인원을 기록해 2개 이상 다른 시즌에서 2개 이상 홀인원을 기록한 4번째 선수로도 기록됐다. 앞서 벳시 킹(미국)이 1979년과 1980년에 두 차례, 맥 맬런(미국)도 1999년과 2001년에 홀인원을 달성했다. 또 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에 2차례, 2002년에 3차례 홀인원을 기록했다. 
 
프로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은 3000~3500분의 1로 알려져 있다. 하타오카는 "전혀 예상 못했는데 정말 놀라웠다.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홀인원 덕에 하타오카는 합계 12언더파로 이민지(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로 이 대회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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