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낙회동' 내일 종로서 성사…이낙연에 선대위원장 제안할까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경선 후보와 함께 경선 결과를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경선 후보와 함께 경선 결과를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그리고 그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전격 회동한다. 민주당 대선 경선 종료 후 2주만의 첫 대면이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난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이 지사가 이 전 대표에게 대선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전 대표와 전 선거캠프 소속 의원들은 최근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민주당이 원팀으로 정권 재창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앞서 양측은 후보직을 중도 사퇴한 김두관·정세균 후보의 무효표 처리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 전 대표 측은 무효표 처리가 부당하다는 이의제기를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당무위원회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당무위 결정을 존중하고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의견문을 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그 이후에도 이 후보를 만나지 않고 잠행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