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비방 댓글 단 안희정 측근, 김지은씨에 배상" 강제조정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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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 피해자 김지은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작성한 안 전 지사의 측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법원의 강제조정으로 마무리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22단독 황순교 부장판사는 김씨가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 출신인 어모(38)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지난달 16일 강제조정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민사소송에서 조정은 판결을 내리지 않고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다.

양측 당사자에게 통보된 강제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씨와 어씨가 모두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강제 조정 내용은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됐다.


김씨는 지난 3월 어씨를 상대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