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LDS 주사기 중미 온두라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여

네리 세라토 온두라스 보건차관이 25일(현지시간) 심재현 주온두라스 대사(오른쪽 두번째)가 보는 가운데 한국 LDS 주사기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주온두라스 대사관 제공=연합뉴스]

네리 세라토 온두라스 보건차관이 25일(현지시간) 심재현 주온두라스 대사(오른쪽 두번째)가 보는 가운데 한국 LDS 주사기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주온두라스 대사관 제공=연합뉴스]

국내업체가 개발한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가 중미 온두라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인다.  

주온두라스 한국대사관은 25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온두라스 정부는 중남미에선 처음으로 국내 업체(용창)가 개발한 LDS 주사기 50만 개를 수입해 전국 보건소에 배포하는 작업을 마쳤다. 이 주사기는 일명 '쥐어짜는 주사기'로 불리며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의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됐다. 

대사관은 네리 세라토 온두라스 보건차관도 이날 수도 테구시갈파의 접종소에서 LDS 주사기를 사용해 3차 부스터 샷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지난 2월부터 현지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LDS 주사기를 소개하며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중남미 다른 시장으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