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포르투갈, 한 팀만 카타르 월드컵 나간다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팀인 이탈리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뛰는 포르투갈 중 한 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한다. 

27일 대진 추첨에서 포르투갈을 뽑은 티아고 멘데스. [AFP=연합뉴스]

27일 대진 추첨에서 포르투갈을 뽑은 티아고 멘데스. [AFP=연합뉴스]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대진 추첨을 통해 27일(한국시간) 결정된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대진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내년 3월 예정된 PO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 포르투갈은 터키와 대결한다.

유럽에서는 예선 각 조 1위를 차지한 10개 팀이 카타르 직행 티켓을 가져갔고, 조 2위 10개 팀과 그 외 국가 중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좋은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PO를 치러 남은 3장의 주인을 가린다.

플레이오프는 한 장의 티켓을 두고 4개 팀씩 나눠 준결승과 결승으로 경쟁한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각각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결승에서 맞붙는 대진이다. 이 결승전에서 이기는 팀이 월드컵에 나간다.

이밖에 러시아-폴란드, 스웨덴-체코가 준결승을 치러 승자끼리 결승에서 맞붙는다. 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 웨일스-오스트리아가 준결승 대결을 펼친다. 


대륙 간 PO 대진은 아시아-남미, 북중미-오세아니아로 결정됐다. A, B조로 나뉘어 진행 중인 아시아 최종예선의 조 3위 간 대결의 승자가 대륙 간 PO에 진출, 남미 예선의 5위 팀과 카타르를 향한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북중미 최종예선의 4위와 오세아니아 예선의 승자도 한 장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대륙 간 PO는 중립국에서 내년 6월 13∼14일 중 단판 승부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