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회장 승진…첫 전문경영인 회장

미래에셋증권은 6일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모습. 제공 미래에셋증권, 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모습. 제공 미래에셋증권, 연합뉴스

최현만(60)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이 6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전문경영인이 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최 수석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창업 멤버로 25년 동안 미래에셋그룹을 투자 전문그룹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회장에 올랐다고 미래에셋은 밝혔다. 

창업 멤버인 최 회장은 미래에셋의 주요 계열사인 증권과 자산운용, 생명, 캐피탈 등에서 CEO를 맡았고, 지난 2016년에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고객예탁자산 400조원을 달성했다. 

지난달 미래에셋그룹은 전면적인 조직 개편으로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뿐만 아니라 미래에셋그룹 다른 계열사에서도 향후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계열사별로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해 독립경영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고객과 주주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 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글로벌 IB와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