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폐막, 한국 종합 4위

폐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선수단.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폐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선수단.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직전 대회인 2017 두바이 대회(금 15개, 은 9개, 동 9개, 종합 8위)보다 향상된 성적이다. 폐회식은 6일(현지시간) 칼리파 스포츠시티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김경빈(수영)과 이상혁(육상)은 2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배드민턴 남자 복식 지상훈-이정수(이상 SU5)는 인도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수영(WH2)은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가지와라 다이키를 만나 세트스코어 0-2(15-21, 11-21)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선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돼 이동호가 금메달을 획득해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염준두, 박수한(이상 수영), 유수영, 지상훈(이상 배드민턴) 등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발굴 선수들이 참가해 메달을 획득하며 향후 패럴림픽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차기 개최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남자 탁구 WH2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지와라 다이키(사진 왼쪽부터)와 은메달리스트 유수영.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남자 탁구 WH2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가지와라 다이키(사진 왼쪽부터)와 은메달리스트 유수영.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이번 대회는 선수단장 회의 및 팀리더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운영하는 등 방역에 힘썼다. 대회 종료까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 선수단은 8일 입국한 뒤, 10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