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백신접종, 시민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자 약속"

 
김부겸(사진) 국무총리는 8일 "백신접종은 우리 아이들과 이웃,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시민으로서의 최소한의 의무이자 약속"이라며 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60대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과 청소년의 기본접종은 다른 누구보다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우리 공동체를 위해 앞장서서 해 주실 일이 바로 백신접종을 독려해주시는 일"이라며 "꼭 책임지고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이번 달이 내년 봄에, 우리가 일상 회복을 맞이하느냐 마느냐 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어렵게 시작한 일상 회복의 시계를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 않겠나"라고 백신접종을 재차 주문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며 "특히 위·중증 예방 효과가 확실하다. 정부는 분명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총리는 "과거에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이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였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같이 잘살아 보세'"라며 "새로운 세대, MZ 세대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젊은 새마을운동으로서의 변화가 절실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잘 살려면, 결코 나 혼자 잘살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지 않나"라며 "우리가 이야기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포용적 회복'은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새 중점과제인 '생명·평화·공동체·지구촌'의 가치 속에서만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