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전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기다리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8/3269f104-5f82-4966-a401-9497bf6cf8d6.jpg)
지난 20일 대전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기다리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 늘어 누적 79만3582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8570명) 처음으로 8000명을 기록한 뒤 26일(1만3010명), 27일(1만4515명), 28일(1만6096명)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5894명, 해외유입이 20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143명, 서울 3946명, 인천 122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만317명(64.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5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강원 211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제주 44명 등 총 5577명(35.1%)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350명)보다 34명 줄면서 나흘째 300명대를 감소세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67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4%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6%(누적 4393만149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1.4%(누적 2635만9222명)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