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얼굴가리고 대리 시험 본 중국인 일당 입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김상선 기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김상선 기자

국내 대학 입시 등에 쓰이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대리 응시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7일 한국어능력시험에 대리 응시한 20대 A씨 등 중국인 6명과 한국인 1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치러진 제82회 한국어능력시험에 신분을 위장하고 대리로 응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시험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있다.  

A씨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를 쓴 채로 시험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신분 확인에 허점이 있을 것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또 대리 응시한 대가로 의뢰자에게 수십만원의 비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