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전반 브라질 히샬리송(오른쪽)이 선취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02/6644cc48-80e8-4461-bbbe-9913358155ed.jpg)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전반 브라질 히샬리송(오른쪽)이 선취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무서운 팀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킥오프 7분 만에 실점했다.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공을 히샬리송(에버턴)이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전반 2분 하피냐(리즈)의 왼발 프리킥을 티아고 실바(첼시)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한국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이후 5분 만에 선제 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