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저스: 엔드게임’ 시사회에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를 타고 나타났다. [사진 어벤저스 트위터]](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03/ed13d84c-4d2a-493c-83fc-deab2b70955d.jpg)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저스: 엔드게임’ 시사회에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를 타고 나타났다. [사진 어벤저스 트위터]
스파이더맨·캡틴아메리카·블랙팬서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시리즈가 21세기 들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언맨(Iron Man)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7)가 그 중심에 있다. ‘로다주’로 불리는 그는 1980년대 톰 크루즈, 패트릭 스웨이지, 랠프 마치오,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랍 로우, 맷 딜런, 주드 넬슨, 앤서니 마이클 홀, 데미 무어, 다이앤 레인 등과 함께 청춘물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유망주로 떠올랐다.
아이언맨으로 부활한 ‘로다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저스: 엔드게임’ 내한 기자 회견에서 하늘로 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03/62b90646-d509-4edf-940e-8b10eba1d7a7.jpg)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저스: 엔드게임’ 내한 기자 회견에서 하늘로 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타크는 네 살 때 컴퓨터를 조립하고, 여섯 살 때 신형 엔진을 만든 천재였다. 17살에 미국 MIT를 수석 졸업한 뒤 최고경영자(CEO)로 세계 최대 군수 기업을 이끌었다. 억만장자라는 멋진 매력으로 플레이보이의 삶을 살아가면서 미국 최고의 셀럽으로 주름 잡았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게릴라군의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아 가슴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뒤 납치된다.
개과천선한 토니 스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왼쪽)가 영화 ‘아이언맨’에서 아우디 R8을 직접 운전하고 나타나는 모습. 롤스로이스를 짐 차 용도로 사용한 ‘신 스틸러’ 장면으로 꼽힌다. [사진 마블스튜디오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03/e4249fd9-b5e7-4117-862b-f1a2ea1ba4ca.jpg)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왼쪽)가 영화 ‘아이언맨’에서 아우디 R8을 직접 운전하고 나타나는 모습. 롤스로이스를 짐 차 용도로 사용한 ‘신 스틸러’ 장면으로 꼽힌다. [사진 마블스튜디오스]
영화에서 꽤 인상적인 순간은 자동차 운전 장면이다. 최고급 롤스로이스를 짐이나 실어나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대신 로다주가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가 몰고 온 차량이 바로 독일 아우디의 2인승 스포츠카 R8였다.
신 스틸러 맡은 아우디
![‘아이언맨3’를 홍보하기 위해 특별히 래핑된 아우디 RS 5. [사진 아우디]](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6/03/481ad492-e1fb-40da-8c6b-ca8f92937590.jpg)
‘아이언맨3’를 홍보하기 위해 특별히 래핑된 아우디 RS 5. [사진 아우디]
이후 아이언맨과 아우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더욱 ‘진보’하게 된다. 2010년 ‘아이언맨2’와 2013년 ‘아이어맨3’에서도 스파이더, e-트론 등 아우디의 신차가 로다주의 애마로 등장했다.
어벤저스 시리즈에도 등장

2일 시승한 아우디의 초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RS e-트론 GT. 강병철 기자
로다주의 아우디 사랑은 MCU 영화에서 마지막으로 출연한 작품인 ‘어벤저스: 엔드게임’까지 이어졌다. 시사회에 아우디의 야심작 e-트론 GT를 타고 나타나면서다. e-트론 GT는 4도어 쿠페형 전기차로 포르쉐 타이칸과 같은 플랫폼으로 개발돼 모터와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공유한 차량이다.
시사회에도 타고 온 e-트론 G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