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호우주의보 발효 ‘밤사이 최대 300mm 폭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23일 서울 종로1가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뉴스1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23일 서울 종로1가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뉴스1

기상청은 29일 새벽 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뿐 아니라 여주, 안성, 이천을 제외한 경기도 일대, 또 인천시에도 같은 시각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  

충남 당진시, 서산시, 태안군에는 전날 밤 11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수도권·강원내륙·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각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 중이다. 현재 총 639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과 선박 등에 대해 예방조치를 마쳤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취약시간인 밤·새벽 사이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통제와 즉각적인 주민대피를 실시해야 한다”며 “비상 상황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토록 소방·경찰 등과의 원활한 정보공유체계를 유지하고,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지역은 사전 예찰활동을 지속·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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