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29일 총격을 당한 희생자가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의 자녀인 유모차에 있던 3개월 된 아기는 다치지 않았다.

비교적 치안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뉴욕 주택가에서도 총기로 인한 사망 사고가 일어났다. 로이터=연합뉴스
괴한은 피해 여성의 머리에 총을 쏜 뒤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괴한이 검은색 후드티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사건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도시에 총이 많다는 건 그만큼 더 많은 생명을 잃을 거란 의미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며 우는 아기가 더 많아질 거란 의미”라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