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금리 2학기도 1.7%로 동결…6일부터 신청

[한국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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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시작된다. 이번 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1.7%로 동결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지난 학기와 같은 1.7%다. 2009년 한국장학재단이 설립된 이후 최저 금리로 지난해부터 동결돼왔다.

최근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교육부가 학자금 대출 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학생과 학부모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학자금 대출 신청대상은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기준으로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성적이 C학점 이상인 학생이다. 학자금 구간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 대출은 해당 학기 전액을,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6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한국장학재단]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6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한국장학재단]

 
교육부는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과 통지에 약 8주가 걸리는 점을 고려해 각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등록금 대출은 10월 1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교육부는 과거 고금리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 대출을 시행한다. 지난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자를 대상으로 2.9%의 전환 대출을 적용한다. 교육부는 이번 전환 대출로 약 9만5000명에게 연간 36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 추세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학기 금리를 1.7%로 유지하고, 저금리 전환 대출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