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尹지지 20% 올려준다? '마삼중' 이준석 너무 웃긴다"

전여옥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전여옥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20일 안에 해결할 수있다 자신한 것에 대해 “이 대표의 별명이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5일 YTN 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자기는 지지율이 바닥을 기어 선거에서 3번이나 떨어진 마이너스 3선이 대통령 지지율을 올려준다? 이건 너무 웃긴다”며 “마지막까지 이렇게 블랙코미디를 할 상황인가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높지 않은 것에 이 대표의 책임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저 때문이라고 하기엔 저한테 역할이 너무 없다”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자신이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때 (윤 후보 지지율이 급강하했을 때도) 제가 ‘60일이면 된다”고 그랬고, 20~30일 안에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 전 의원은 “20일 만에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려주겠다면 뭔가 그런 업적이 있어야 된다”며 “자기 선거에서 20일 만에 5%의 지지율을 30%대로 올려서 당선됐다든가, 50% 정도 해서 재선을 했다든가 이런 업적이 있어야 하는데 숫자가 땡(0선), 그것도 마이너스 3선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도 굉장히 고민정 의원하고 비슷하게 돼 가고 있는 것 같다”며 “(고민정 의원도)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더라”라고 비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 해명을 요구하며 당 최고위원회에 불참한 데 대해 전 전 의원은 “굉장히 소극적인 의사 표시였다”며 “보이콧하는 것보다는 능동적으로 찾아가고 자리를 지키면서 자기가 해야 될 말을 외쳐야 한다. 그래서 최고위원으로서 당 대표의 의혹의 진실을 정면에서 묻고 따지고 파헤쳐야 한다. 그래서 이 대표가 진실을 토해내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7일 윤리위원회 심의를 앞둔 이 대표에 대해 전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워낙 게임 논리를 좋아하니까 하는 말인데 ‘게임 이즈 오버’, 게임은 끝났다”며 “이 대표가 공항에도 마중 나가고 그랬지만 이미 버스는 떠났다. 버스 떠났는데 손 흔들면 뭐하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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