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지난해 준우승팀 라온고, 16강 진출

라온고 투수 이상민. 김성룡 기자

라온고 투수 이상민. 김성룡 기자

평택 라온고가 비봉고를 꺾고 대통령배 16강에 올랐다.

라온고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비봉고와의 32강전에서 10-3,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2016년 창단해 지난해 대통령배에서 창단 첫 결승 진출(준우승)을 이룬 라온고는 올해도 대통령배와의 기분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라온고는 8일 서울고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라온고는 2회 선제점을 뽑았다. 2사 이후 이호열과 유혜성이 연이어 볼넷을 골랐고, 비봉고 선발 변관호의 폭투가 연달아 나오면서 이호열이 홈을 밟았다. 3회엔 안타 2개와 사사구 6개(고의볼넷 1개 포함)를 묶어 5점을 뽑았다. 5회에도 이호열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한 라온고는 7회 초 2점을 추가해 콜드게임 요건(5~6회 10점, 7~8회 7점 이상)을 만들었다.

4회 1득점 외엔 침묵했던 비봉고는 7회 말 1사 이후 정세진의 내야안타, 안준상과 박상혁의 볼넷으로 불씨를 살렸다. 2사 만루에선 대타 서재현이 2타점 적시타를 쳐 7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추가점을 올리지 못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라온고 선발 이상민은 3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우완 박명근은 2와 3분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하고 구원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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