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정보근 돌아온 롯데, 스트레일리 복귀전 어떨까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롯데 정훈. [연합뉴스]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롯데 정훈.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코로나19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선수가 일부 복귀했다. 하지만 안치홍이 추가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정훈, 서준원, 정보근, 전준우, 김원중, 이학주, 고승민까지 일주일 동안 7명이 차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힘겨운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주력 선수들이 줄지어 빠져 고전했다.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는 안치홍까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전 "많은 선수가 코로나19에 걸렸고, 잔부상이 있었던 선수가 많았다. 힘든 지난 2주였다. 선수들이 최근에 많이 감염되면서 감독으로서는 조금 좌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롯데 정보근. [연합뉴스]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롯데 정보근. [연합뉴스]

그래도 다행히 포수 정보근과 1루수 정훈이 돌아왔다. 정훈과 정보근은 "통증이 있었다"면서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두 선수는 각각 5번 타자,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는 절친한 정훈과 일부러 캐치볼을 하면서 격려했다. 두 선수 외에도 김도규, 한태양, 신용수, 김민수, 댄 스트레일리까지 7명의 선수가 엔트리에 등록됐다.


특히 정보근의 복귀가 반갑다. 정보근은 이날 선발로 예고된 스트레일리와 2020시즌엔 29경기, 지난해엔 3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스트레일리가 롯데에서 가장 많이 배터리를 이룬 선수가 정보근이다. 서튼 감독은 "서로를 잘 안다. 정보근은 수비가 좋기 때문에 선발로 기용했다. 훈련을 지켜봤는데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고 했다.

롯데로 복귀한 댄 스트레일리. [연합뉴스]

롯데로 복귀한 댄 스트레일리. [연합뉴스]

롯데로 돌아와 첫 경기를 치르는 스트레일리는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7월 27일 이후엔 실전을 치르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미국에서 계속 던지긴 했지만 완벽하지 않다. 5~6이닝을 적은 투구수로 막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일리는 키움 상대로 통산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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