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423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940억원으로 37.3% 늘었다.

지난해 크래프톤이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이미지. 사진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모바일 매출의 경우 전년 2분기에 나온 일회성 매출을 제외하면 PUBG M(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은 9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4742억원, 4392억원으로 18%, 31%씩 상승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라고 크래프톤은 밝혔다.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출시 4년차인PUBG 모바일은 이번 상반기에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매출 효율을 증대하고 있다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서비스 6년차인 PC와 콘솔 매출은 일간 8만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가 지속 유입되며, 올해 초 PC판 PUBG 무료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고 크래프톤은 밝혔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등 신작 게임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