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23년 국제공항협의회 고객경험 써밋 인천서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5회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내년 인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왼쪽)이 15일(현지시각)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연 제4회 ACI 고객경험 글로벗 써밋에서 내년도 행사를 이양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5회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내년 인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왼쪽)이 15일(현지시각)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연 제4회 ACI 고객경험 글로벗 써밋에서 내년도 행사를 이양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3년 열리는 제5회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인천에서 연다. 인천공항공사는 15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폐회식에서 올해 행사를 주최한 폴란드 크라쿠프공항으로부터 내년도 행사를 이양받았다. 이양식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블로첵라도슬라프 크라쿠프공항 공항장, 루이스 펠리페 AC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ACI와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내년 9월 인천에서 열린다. 이양식에 앞서 김경욱 사장과 루이스 펠리페 사무총장은 공항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에 대한 대담도 열었다. 김 사장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ASQ) 12연패 등 인천공항의 서비스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 획득에 이어 제5회 행사를 인천공항에서 공동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공항산업 관계자들의 고민과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ACI는 인천공항에 고객경험인증 5단계 인증패를 부여했다. 고객경험인증제는 2019년 4월 ACI에서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와 서비스 혁신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4단계 인증을 따냈고, 올해 5단계 인증을 받았다. 5등급을 받은 공항은 현재까지 인천공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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