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3주째 1위…BTS 챌린지 업고 '달려라 방탄' 역주행 [더 차트]

써클차트 글로벌 K팝 차트

 
2022년 11월 넷째 주 

르세라핌(LE SSERAFIM)이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17일 나온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한 달 넘도록 글로벌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은 글로벌 챌린지 열풍을 몰고 오며, 완전체 활동 공백에도 저력을 보였다.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 티저. 사진 쏘스뮤직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 티저. 사진 쏘스뮤직

 
써클차트가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집계한 써클지수에 따르면 ‘안티프래자일’은 2288만2910점이다. 2위 (여자)아이들 ‘누드’(Nxde)(2360만6223점)와 6위 윤하 ‘사건의 지평선’(3631만5429점)보다 낮았다. 국내 음원사이트 기반의 써클지수가 낮음에도 해외 차트에서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위를 지켜냈다. 이 기간 르세라핌의 앨범은 4만2348장 더 팔렸다.

블랙핑크(BLACKPINK)의 글로벌 인기도 여전했다. 3위에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타이틀곡 ‘셧다운’(Shut Down), 4위에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랭크했다. 소셜차트에선 컴백 이래 줄곧 1위를 고수했다. 연관 키워드는 ‘우뚝 선’ ‘곡이 돋보이는’ 등으로 조사됐다.

소셜차트 2위는 BTS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부산 콘서트에서 안무를 처음 공개한 ‘달려라 방탄’은 글로벌 차트 10위를 차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6월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의 수록곡인 이 노래는 틱톡 챌린지 시작과 함께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 해시태그(#) ‘RunBTS’를 사용한 콘텐츠의 조회수는 5억 건 늘었다. 입대를 앞두고 낸 멤버 의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8위에 위치했다.


방탄소년단이 부산 콘서트 'Yet To Come'에서 '달려라 방탄' 안무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BANGTANTV

방탄소년단이 부산 콘서트 'Yet To Come'에서 '달려라 방탄' 안무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BANGTANTV

 

4세대 대표 그룹인 뉴진스(NewJeans)아이브(IVE)도 글로벌차트 붙박이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의 데뷔 음반 ‘뉴 진스’(New Jeans)는 집계 기간 1만479장 더 팔렸다. 수록곡 ‘하입 보이’(Hype boy)5위, ‘어텐션’(Attention)9위에 올랐다.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7위로 차트인했다.

세계인은 어떤 K팝을 가장 많이 들을까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를 타고 흐르는 K팝. 요즘 K팝의 90%는 해외에서 소비된다. 그런데 이중 뭐가 진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인지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는 국내 음원차트(멜론ㆍ벅스ㆍ바이브ㆍ지니ㆍ플로)에 애플뮤직ㆍ스포티파이ㆍ유튜브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차트 데이터를 받아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K팝을 매주 집계하고 있다. 앨범차트는 유통사와 소속사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 받아 국내외 출고량을 줄세운 지표다. 소셜차트 2.0은 유튜브ㆍ틱톡ㆍ뮤빗의 이용량과 마이셀렙스의 소셜지수를 통해 언급량을 따져, 주간 인기 가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통되는 모든 음악을 다루며 공개된 데이터에 더해, 소속사와 유통사만이 가진 비공개 데이터도 분석을 통해 신뢰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