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제이비와이, 화재에 강한 건축용 내장재 스티로폼 개발

오성제이비와이에서 개발한 내화성 스티로폼. 사진 오성제이비와이

오성제이비와이에서 개발한 내화성 스티로폼. 사진 오성제이비와이

스티로폼으로 불리는 발포폴리스티렌(EPS) 생산 전문 중소기업 오성제이비와이(대표이사 채용병)가 준 불연(不燃) EPS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EPS에 자체 개발한 특수 첨가제를 나노 입자로 침투(함침)시켜 알갱이 사이에 생긴 공극을 채워주는 신기술 특허 공법을 적용했다. 오성제이비와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함침 방식의 준불연 EPS 개발에 성공해 양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PS는 단열과 보온을 위한 건축 자재로, 대부분 자재 사이 중간에 쓰이기 때문에 ‘심재’라고 표현한다. 중간에 삽입되는 스티로폼을 불에 타지 않게 만들었다는 의미로 이번 제품은 ‘심재 준불연재’라고 불린다.   

23일부터 건축물에 허가 제품 사용해야 

오성제이비와이 측은 “친환경 파우더 무기바인더 공법에 맞는 생산 설비도 특허를 받았으며, 국가 공인 열 방출 시험과 가스 유해성 시험에 통과한 유일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샌드위치 패널과 단열 스티로폼 등을 자재로 사용한 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했는데, 이번 제품은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성제이비와이에 따르면 이번 심재 준불연재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성능 기준에 충족하는 자재 건축물 마감 재료의 난연 성능과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에 근거해 개발했다. 


오성제이비와이는 국토부가 2021년 건축물의 마감재(심재포함)는 ‘준불연’ 성능 이상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 이전부터 연구 개발에 들어가 8년 만에 성과를 냈다. 준불연재 제품은 크게 우레탄보드와 PF보드, EPS 등 3종류로 구분된다. 오성제이비와이는 “EPS를 준불연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