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강변점 직원이 KT의 인공지능(AI) 운송 플랫폼 '리스포'를 활용하는 모습. 사진 KT
KT는 31일 롯데온과 롯데마트 전국 70여곳을 대상으로 리스포를 통해 물류·배송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수작업을 포함해 최적 배송 경로를 찾고 배차 확정 준비에 걸렸던 약 30분의 시간이 3분으로 감소했다는 게 KT 설명이다. 아울러 최적화된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박세호 롯데온 마트부문장은 "KT의 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배송시간 단축과 배송 최적화 업무 개선 등 한 단계 발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강림 KT AI모빌리티 사업단장은 "AI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탄소배출량 절감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 유통산업에서 디지털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고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