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불리는 배당성장ETF 활용법
머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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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디자이너
중앙일보 머니랩이 연재하는 ‘연금연구소’는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과 연금 자산을 불려가는 또 하나의 방법 ‘배당성장 ETF’ 활용법을 찬찬히 들여다봤다.

차준홍 기자
◆배당성장주와 고배당주는 어떤 차이=고배당주는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종목은 우량 종목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함정이 있을 수 있다.

김주원 기자
김정현 본부장은 “배당성장주는 고배당주 대비 절대적인 배당수익률은 낮아 보일 순 있지만 일정 수준의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며 매년 배당금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 성장주는 장기 투자했을 때 그 효과가 크다. 한국판 SCHD는 모두 상장한 지 2년이 안 됐다. 데이터가 축적된 SCHD에 투자했을 때 배당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신한운용의 도움을 받아 시뮬레이션했다.

차준홍 기자
주의할 점은 과거 배당성장률 수준이 꾸준히 유지된다고 가정한 만큼 계산으로 나온 배당금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미래 경제 상황과 여러 변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하길 바란다. 1년이 지난 41세에는 3.5%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니, 35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될 것이다. 2년이 지난 42세에 배당수익률은 3.92%를 기대할 수 있다. 3.5%에서 12%만큼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땐 392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55세가 되면 매달 143만원, 60세엔 251만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70세가 되면 매달 780만원, 75세가 되면 무려 매달 1375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된다. 높은 배당성장률이 주는 복리의 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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