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12일 체포된 A씨는 이미 사기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신분이었다.
지난해 11월 부친상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돼 일시적으로 풀려난 A씨는 장례를 마친 뒤에도 구치소에 복귀하지 않고 있었다.

B씨는 머리와 얼굴 부위를 둔기로 약 10차례 맞아 다쳤다.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던 중 신원조회를 통해 그가 미복귀 수감자인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를 서둘러 강동구 천호동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도피를 도운 40대 남성과 30대 여성도 11일과 12일 각각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빼앗은 현금 대부분을 회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해 체포 이튿날인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그의 신병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