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은 지난 19일 늦은 오후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의 조건 없는 대화 제안을 환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님께 국민들 모두에게 공명정대하게 공개되는 일대일 생방송 토론 요청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이 같은 날 브리핑에서 "대화의 자리는 언제나 열려 있다. 원점 재검토 등 실현 불가능한 전제조건 없이 우선 대화를 위한 만남부터 제안한다"고 말한 데 대해 즉각 답변한 것이다.
당시 브리핑은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결정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전달하고자 열렸다. 대통령실은 법원 결정에 "다행"이라는 입장을 전하면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