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13시 30분쯤 강남구 한 모텔에서 다른 20대 남성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22·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모텔 4층 복도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현장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는 얼굴과 팔, 가슴 등에 상처를 입고 피를 많이 흘리는 상태였으나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두 사람은 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이 모텔에서 도박을 하다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