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핑 중 상어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배우 타마요 페리. 사진은 영화 '캐러비안베이의 해적' 시리즈 출연 모습. 사진 인터넷 캡처
호놀룰루 응급 의료 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경 한 서퍼가 상어에게 공격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서퍼가 페리였고, 출동한 응급대원이 그를 해안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

타마요 페리는 서핑 강사이자 안전요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상어의 공격에 희생됐다. AP=연합뉴스
한편 페리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 퀸 앤스 조종사 역을 맡았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2023년에 상어가 사람을 물어뜯은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120건에 이르렀다. 그 중 36건은 미국에서, 8건은 하와이에서 발생했으며 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