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매달린 빗방울, 그곳엔 또 다른 세상이 있다 [조용철의 마음풍경]

장맛비가 지루하다고요?
찜통더위보다 낫지 않을까요.
꿉꿉한 날씨 짜증 난다고요?
그저 멍하니 빗줄기를 바라보세요.

차라리 빗속을 걸어봐요.
나뭇잎에 부서지는 빗소리
풀꽃에 매달린 빗방울을 봐요.
거기에 또 다른 세상이 있어요.

촬영정보
요즘 몽골 초원에도 비가 자주 내린다. 테렐지 국립공원. 접사 기능이 좋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삼성 갤럭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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