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페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과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사이먼 페그가 KTX로 보이는 기차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영화 ‘부산행’의 영상과 교차 편집돼 있어 눈길을 끈다.
다른 게시물 속 사진에서 그는 나전칠기 전문 공방에 방문해 사진을 찍거나 국밥 속 국수를 먹고 있다.
이외에도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모습도 올렸다. 공식 내한 일정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사이먼 페그는 개인일정으로 한국 여행을 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이먼 페그는 지난해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프로모션 차 한국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에 세 번째로 오게 됐다.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딸은 이동욱 씨의 팬이다. 이동욱 씨가 정말 잘 생겼다고 하더라”라며 “저는 김태리 씨의 팬이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TS 공연도 저희 딸과 같이 갔다. 저는 아미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