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했다. 총 사업비 1조3806억원이 투입됐다. 별내선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대는 4.5분, 평상시는 8분 간격으로 차량을 운행한다. 최고 시속 80㎞로 운행한다.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27분 가량 소요돼 이동시간이 18분가량 줄어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과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소요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으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구리역에서는 18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을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했다. 안심역사 기준은 앞으로 경기도가 시행하는 모든 지하철에 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심역사 기준은 안전한(Safe) 역사를 위해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폐쇄회로 TV(CCTV) 추가 설치로 세심한 사각지대 관리, 역사 전체를 송출하는 모니터 설치, 비상벨 및 화재예방 시설 추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