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에는 특화된 미래 먹을 거리사업 준비에 매진하는 한편 백년지대계인 교육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칠곡군
김 군수는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누비는 이른바 '발품 행정'으로 각종 현안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냈다. 김 군수는 "활발한 세일즈행정으로 지난해 국·도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사진 칠곡군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았다. 왜관1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와 신성장 유망산업 유치, 과감한 규제 철폐로 견실한 기업을 유치했다. 지난해 3월에는 ㈜동일정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왜관산단에 180억원 규모 공장을 설립하고 80명을 채용했다.
곳간 채웠던 2년…일자리도 창출
교육 분야도 혁신하고 있다. 칠곡군 신동중과 동명중이 지난해 9월 경북 최초로 교과(영어·수학·정보) 중심 중점학교로 지정됐다. 이들 학교는 영어·수학·정보 교과를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 대구시 북구와 학군조정도 추진 중이다. 김 군수는 "지역 인구 감소를 막으려면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도 필요하다"라며 "그동안 경북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교과 중심 중점학교를 지정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칠곡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문화관광, 교육에 집중해 칠곡군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칠곡군
올 연말 대구권광역철도 개통과 함께 대중교통 광역환승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구와 인근 지자체 간 대중교통이 활성화하고 교통비 부담도 덜 전망이다. 특히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이 내년 12월 준공되면 칠곡과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미래 먹거리사업 준비 매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경북 칠곡 다섯 할머니들이 김재욱 칠곡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 칠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