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5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약에 취해 비틀거리며 걷다가 바닥에 주저앉았다. 경찰은 “약을 한 것 같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로부터 케타민과 빨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A씨를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매 경로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