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이야
CODEX는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과 나사가 2017년부터 공동 개발한 태양 관측 특수 망원경이다. 두 기관은 망원경의 운용과 관리도 함께 한다. 나사는 CODEX의 ISS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고, 천문연은 CODEX의 원격 정보 수신과 관측을 담당한다. CODEX는 ISS가 90분간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궤도 주기 동안, 최대 55분간 태양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게 왜 중요해
CODEX가 관측한 자료는 우주날씨를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우주날씨는 우주 공간에서 발생하는 환경 변화로, 태양에서 발생하는 태양풍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특히 강력한 태양풍인 ‘태양폭풍’이 지구의 자기장과 충돌하면 우주 내 인공위성 통신 뿐만 아니라, 지구의 전자장비에도 오류가 발생해 전파통신 등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더 자세하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게 되면 이 같은 우주 날씨 변화를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강현우 KASA 우주과학탐사 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차세대 코로나그래프인 CODEX의 성공적인 발사는 태양 활동에 기인한 우주 환경 예보와 관련 연구에 있어 중대한 진전”이라며 “우주 과학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더중앙플러스 : 우주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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