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범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사직 전공의 복귀 문제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자율성 보장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들은 내달 말까지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11일 국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1차회의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등이 입장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민규 기자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불참으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참여에 미온적인 상황이어서 당분간은 '여의정 협의체' 형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