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 구독료 7900원을 내는 이용자는 매일 오후 2시부터 제조 음료 한잔을 30% 할인받는다.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4500원)를 3150원에, 카페라떼 톨 사이즈(5000원)는 3500원에 마실 수 있는 셈이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한 잔당 135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아메리카노를 월 6잔 이상 마신다면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밖에 이용자는 ▶푸드(음식)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버디 패스 이용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는 월평균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서비스 이용 고객이 받은 혜택을 환산한 가격은 구독료 2배 이상인 월평균 2만3300원 정도로 나타났다.
백지웅 스타벅스 기획 담당은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