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검 “비상계엄 사건, 군검찰과 합동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뉴스1

 
대검찰청은 6일 “이번 비상계엄 사건 수사와 관련해 특별수사본부에 군검사 등 군검찰 인력을 파견받는 등 협조를 받아 합동해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에 군 병력이 다수 투입된 점, 사건 관계자 상당수가 현직 고위 군인인 점 등을 고려해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대검은 이날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특수본 차장검사로는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이, 그 아래 서울중앙지검 이찬규 공공수사1부장과 최순호 형사3부장이 배치됐다.

특수본의 전체 수사인력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