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보도에 따르면 2024년 1~3분기 중국의 디지털 방식 교부 가능 서비스 무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조 1300억 위안(약 413조 569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무역의 개혁과 혁신적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디지털 무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무역 표준을 제정하고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여 디지털 무역 통계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은 디지털 무역 분야에서 높은 혁신 능력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과 독특한 경쟁 우위를 지닌 중소 디지털 무역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전문화·정밀화·특색화·혁신화'의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한편 CMG는 디지털 분야의 시장 진입을 완화하고 외국 자본의 디지털 분야 투자 확대를 장려할 계획이라면서, 데이터의 국경 간 이동 관리 체계를 개선해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을 추진하고 이를 규범화하여 국경 간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 시행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료 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