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비상계엄' 관련 2차 현안질의…野, 尹탄핵안 본회의 보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에 대한 사과 요구에 자리에서 일어나 국민께 사과를 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에 대한 사과 요구에 자리에서 일어나 국민께 사과를 하고 있다. 뉴스1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여야 의원들은 지난 11일 실시한 첫 현안질의에 이어 이날도 비상계엄 사태 경위를 추궁할 전망이다.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아울러 야당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보고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