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관련 성명을 통해 “어제 대통령 윤석열은 국민을 향해 광기의 ‘선전포고’를 감행했다. 추한 거짓말로 범죄를 덮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뢰배가 짓밟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내고 계신다”며 “나라를 되찾으러 나선 위대한 국민 앞에서 정치는 무엇인지, 국가의 책무는 무엇인지 거듭 되새기게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역사는 언제나 전진해왔고 또 전진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어처구니 없는 오판이 역사적 오점을 남겼다. 그러나 우리는 국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12월 14일, 내일 우리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다시 선포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다시 써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