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소추는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제 역할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검찰은 조 전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에 대한 형 집행을 16일 진행할 예정이다.
형 집행 연기로 조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