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년월일·전화번호 싹 다 털렸다…대교,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진 대교 마카다미아 홈페이지 캡처

사진 대교 마카다미아 홈페이지 캡처

 
학습지로 유명한 교육기업 대교에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대교의 교육 서비스 플랫폼 마카다미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관계사 사이트를 통해 마카다미아 회원정보에 무단으로 접근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 

대교는 "회사는 접근 시도를 인지한 즉시 관계사와의 통신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보안 전문업체에 유출 여부를 의뢰했고 25일 최종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접근한 회원정보가 회사 외부로 이전돼 유통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며 "회사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 등이며, 유출 여부는 대교 마카다미아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현재 대교 측은 몇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업체 특성상 학부모와 교사를 비롯해 미성년자 회원도 상당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교 관계자는 "외부에서 정보 접근을 시도한 흔적을 보고 회원들에게 공지한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곧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