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디시] 타이어 휠을 수리하라고요?

  이번 주 디시인사이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10월 셋째 주 주간디시입니다.  
 

[금주의 이슈] 래퍼들의 대마 흡입 사건

  연예인 마약 사건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대거 말입니다. 

  지난 19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나플라와 루피, 영웨스트, 블루, 오윈이 대마를 흡입하다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적발이 지난해 9월이었음에도 적발된 래퍼 중 한 명인 오윈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Mnet '쇼미더머니 시즌9'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Mnet 측에서 사전에 출연자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대마 흡입 사실이 적발된 래퍼들의 SNS에는 네티즌들의 항의성 댓글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래퍼들은 대마 흡입을 옹호하고 나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습입니다. 

 

[금주의 짤] 타이어에 무슨 일이?

  자동차 블랙박스에 잡힌 한 장면이 인터넷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지난 2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타이어뱅크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 작성자는 자신의 블랙박스에 잡힌 짧은 영상 하나를 올리며 타이어뱅크 직원이 자신의 휠을 고의적으로 파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타이어 4개 교체 중 휠이 손상되었다며 휠 교체 권유를 받았는데 타이어 교체 후라 여유가 없으니 다음 달에 와서 교체하겠다고 하고 일단 나왔다"라며 "동호회 카페에 사진을 올리고 자문을 구하는 중 '손상부위가 이상할 만큼 깔끔하다', '멀쩡한 휠 저렇게 찌그려놓고 위험하다고 휠 교환 강요하고 그런다' 등의 댓글을 봤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진을 자세히 다시 보니 휘어진 부위가 꼭 일자 드라이버같은 걸로 일부러 그런 것 같이 보여 블랙박스 영상을 전부 뒤지니 스페너로 눈치 살살 보더니 확 재껴버렸다"라며 "법적인 처벌 할 수 있는 방법 없냐"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이 영상은 곧바로 인터넷 여러 커뮤니티로 퍼졌고, 타이어뱅크 본사 측은 이날 고의 파손을 인정하고 해당 지역 대리점과 계약을 해지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자 자신 역시 유사한 피해를 당했다며 타이어뱅크 지역 대리점을 고발하는 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발자 역시 경찰서에 진술서를 작성하러 갔을 때 같은 일로 고소하러 온 다른 사람을 봤다고 말하면서 이번 사건은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 
 



[금주의 단어] 갑질

  패션 매거진 에디터의 폭로 글로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한 여성 연예인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이었는데, 네티즌들이 갑질 연예인을 레드벨벳의 아이린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1일 잡지사 에디터 A씨는 자신의 SNS에 한 여성 연예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낯선 방에서의 지옥 같은 20여분이었다.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 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라며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눈물이 흘러나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갑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그가 남긴 'psycho', 'monster'라는 해시태그를 바탕으로 레드벨벳의 아이린 혹은 슬기를 지목했습니다. 싸이코는 레드벨벳, 몬스터는 아이린&슬기의 곡 제목입니다. 

  그러나 A씨가 문제의 글을 남긴 후 4년 전 남긴 아이린 칭찬글을 삭제했다는 것을 네티즌들이 밝혀내면서 "아이린이 갑질 주인공 아니냐"라는 의심이 쏟아지는 모습입니다.

  결국 레드벨벳 소속사는 22일 오후 폭로글 속 여자연예인이 아이린임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머리를 숙였습니다.